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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구 입문 가이드 — 규칙·기본기와 동호회·코트 찾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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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구는 시작 비용이 낮은 편에 속하는 운동입니다. 공 하나와 운동화만 있으면 동네 코트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고, 골대는 학교 운동장과 공원에 이미 놓여 있습니다.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첫날 코트에 가서 어색하게 서 있다가 돌아옵니다. 규칙을 모르는 게 아니라, 어디에 서서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. 처음 몇 주에 필요한 건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. 공을 보지 않고 튀길 수 있는 손,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같은 폼으로 반복할 수 있는 슛. 이 글에서는 코트에 나가기 전 알아야 할 최소한의 규칙, 첫 장비 고르는 기준, 혼자서도 되는 기본기 순서, 그리고 같이 뛸 사람을 찾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짚습니다. 최소한의 규칙만 먼저 경기를 뛰기 전 알아야 할 규칙은 생각보다 적습니다. 국제농구연맹(FIBA) 규칙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 항목 기준 코트 크기 28m × 15m 림 높이 3.05m 3점 라인 6.75m(코너 6.6m) 경기 시간 10분 4쿼터 공격 제한 24초 득점은 세 가지뿐입니다. 3점 라인 안쪽에서 넣으면 2점, 바깥에서 넣으면 3점, 자유투는 1점입니다. KBL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경기가 FIBA 규칙을 따르기 때문에 이 기준을 익혀 두면 됩니다. 미국 프로농구(NBA)는 쿼터 12분, 3점 라인 7.24m로 수치가 다르니 중계를 보며 헷갈리지 않도록 구분해 두세요. 초보가 실제 경기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반칙은 세 가지입니다. 트래블링. 공을 잡은 채 세 걸음 이상 움직이는 것입니다. 드리블을 멈춘 뒤 발이 움직이면 걸립니다. 더블 드리블. 드리블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거나,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튀기는 것입니다. 파울. 손으로 상대 팔을 치거나 몸으로 밀면 파울입니다. FIBA 규칙에서는 개인 파울이 5개가 되면 그 선수는 퇴장합니다. 동호회 픽업 게임에서는 심판 없이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때는 반칙을 당한 쪽이 직접 "파울"이라고 말하고 공격권을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합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