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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스닥100 S&P500 비교 — 지수 구성·변동성·하락폭으로 고르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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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스닥100 S&P500 비교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숫자는 수익률이 아니라 회복 기간입니다. 2000년 3월, 나스닥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던 날 이 지수에 돈을 넣었다면 원금을 되찾기까지 15년 7개월 을 기다려야 했습니다. 지수는 2002년 10월까지 고점에서 82.9% 떨어졌고, 그 고점을 다시 넘은 건 2015년 11월이었습니다. 같은 시기 S&P500도 49.1% 빠졌지만 7년 2개월 만인 2007년 5월에 회복했습니다. 두 지수의 차이는 "어느 쪽이 더 많이 오르느냐"보다 떨어질 때 얼마나, 얼마 동안 떨어지느냐 에서 더 크게 벌어집니다. 요즘 미국 지수 ETF를 처음 사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게 "나스닥100이랑 S&P500 중에 뭘 사야 하나요?"입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지수를 구성 종목, 업종 쏠림, 과거 하락폭과 회복 기간으로 나란히 비교하고, 내 상황에 맞게 고르는 기준과 섞어 사는 방법까지 정리합니다. ETF 세금이나 절세 계좌처럼 두 지수에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는 짧게 다루고, 이 글은 지수 자체의 성격 에 집중합니다. 나스닥100 S&P500 차이 한눈에 보기 먼저 두 지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보겠습니다. 구분 S&P500 나스닥100 담는 종목 수 미국 대형주 약 500개 100개 고르는 기준 시가총액·유동성·흑자 요건 + 위원회 심사 나스닥 상장 비금융 대형주 시가총액 순 금융주 포함(은행·보험·카드사 등) 제외 상장 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·나스닥 모두 나스닥만 기술주 비중 정보기술 업종 약 37~40% 기술 관련 약 50~60% 성격 미국 대형주 시장 전체 기술·성장주 집중 S&P500은 S&P 다우존스 지수 위원회가 시가총액, 거래량, 최근 이익 같은 요건을 보고 미국 대형주 약 500개를 골라 담습니다. 거래소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은행, 보험, 정유, 제약, 유통, 산업재까지 미국 경제를 넓게 담는 "시장 전체...